스웨덴-미국 최강다툼 … 데이비스컵테니스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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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세계 13위 요나스 뵈르크만이 이끄는 스웨덴이 테니스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대회에서 2년연속 결승에 진출, 세계최강 미국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97US오픈 남자단식 4강진출자인 뵈르크만은 22일 (한국시간) 홈코트에서 벌어진 97데이비스컵 남자테니스대회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 3번째 단식에서 세계84위인 렌조 펄란에 3 - 1 (4 - 6 6 - 4 6 - 0 6 - 4) 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전날까지 게임스코어 2승1패로 앞섰던 스웨덴은 5전3선승제로 열린 준결승전에서 먼저 3게임을 따내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던 스웨덴은 2년연속 결승에 진출했고 호주를 물리친 미국과 11월 예테보리에서 5전3선승제의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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