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서울시에 삼성전자 102층 건축 승인 신청 서류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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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강남구가 22일 도곡동 삼성전자 1백2층 사옥의 건축허가 사전승인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강남구의 사전승인 신청은 이번이 3번째로 권문용 (權文勇) 강남구청장은 시에 제출한 사전승인 신청서를 통해 "21세기 국가위상이나 수도서울의 이미지 고양을 위해 초고층 건축계획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 신청이유를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시의 재검토 요구에 따라 건물 건폐율을 기존 47%에서 42%로, 판매시설도 5천7백여평에서 4천5백여평 규모로 축소했다.

또 녹지훼손이 문제됐던 양재천변 도로확장은 아파트 인접 구간의 경우 지상박스 형태로 만들어 도로위에 녹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나머지 구간은 당초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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