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매매공방속 0.41P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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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주가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당국의 신축적 통화관리등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는 듯했으나 추석이후의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는 매도세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하루종일 혼조세가 이어졌다.

추석연후를 하루 앞두고 열린 13일 종합주가지수는 대형우량주들의 상승행진에 힘입어 전일대비 0.41포인트 오른 699.74에 마감됐다.

그러나 주가 하락종목이 상승종목보다 오히려 1백개나 많아 중소형주들은 맥을 못췄음을 나타냈다.

투자신탁회사등 기관투자가들의 '사자' 에 대해 외국인들과 개인들은 '팔자' 로 맞서면서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이날 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함으로써 사흘째 소폭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연일 하한가 행진을 거듭하던 기산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며 거래량 1위에 올랐다.

쌍용자동차 역시 최근의 거래폭발현상을 이어가며 거래량 2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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