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 예정인 뉴타운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동작구 흑석, 마포구 아현, 서대문구 가재울, 성동구 왕십리, 양천구 신정 등이다. 왕십리와 흑석은 분양 물량이 처음 나오는 곳이다. 왕십리는 도심에서 가깝고 지하철 등 교통이 편리하다. 3개 구역 모두 분양 예정인데 물량은 1900여 가구다. 중개업소들은 3개 구역 중 3구역이 단지 규모와 교통여건에서 가장 나을 것으로 본다.
흑석은 한강변이고 강남권 인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가재울 3, 구역에서는 2800여 가구가 쏟아진다. 둘 다 3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여서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 1, 2구역은 이미 분양됐다.
아현 3구역도 3000가구가 넘는 단지. 일반분양분은 140여 가구로 많지 않다.
분양가상한제 대상이 아니어서 분양가가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와 조합원 입주권 시세 등을 감안해 청약 계획을 세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권이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