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中美) 아이티 앞 해안에서 8일 한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5백여명이 실종됐다고 아이티 관리들이 전했다.
많은 승객들이 탑승한 여객선 피에르트 고나비엔호는 이날 새벽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서쪽 80여㎞ 지점의 몽루이스와 포르토프랭스만 (灣) 고나이브섬 사이의 깊이 2백m 바닷속으로 침몰했다고 이들 관리는 말했다.
승객중 60명은 다행히 안전한 곳으로 헤엄쳐 나왔으나 실종자 대부분은 사망했을지 모른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마이애미의 미 해안경비대는 즉각 구조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