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소방설비 불량 호텔 10곳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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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충북도내 호텔의 20% 정도가 경보장치 등 법정 소방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도내 일반호텔과 관광호텔, 유스호스텔 등 45개 호텔에 대해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22%인 10곳에서 20건의 각종 법규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충주 수안보의 뉴파라스호텔은 경보장치 작동불량과 방화구역 미지정으로, 증평파크호텔은 비상구유도등 및 경보장치 불량으로 각각 개선명령을 받았으며 보은 속리산유스타운호텔은 옥내소화전 및 경보장치 작동불량으로, 보은 아람호텔은 옥내소화전 및 비상구 유도등 작동불량 등을 지적받았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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