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MB “재산 기부 호들갑 떨 일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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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개인재산 기부와 관련해 참모들에게 “호들갑 떨지 말고 조용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26일 전했다. 이와 관련,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이 대통령은 (재산 기부가)개인적으로 하는 일인 만큼 요란하게 진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재산기부추진위 송정호)위원장이 중심이 돼 잘 추진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기부를 약속한 재산은 서울 논현동 집을 제외하고 300억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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