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내 서쪽의 기존도심과 동쪽의 신흥개발지역을 잇는 봉화산 터널도로가 26일 착공된다.
이 도로는 조곡동 강변로 조곡교에서 조례동 우회도로 현대아파트 앞까지 총연장 3천8백46m, 너비 20m의 왕복 4차선이다.
봉화산자락은 경남기업㈜이 민자 2백84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길이 9백60m, 너비 10m짜리 터널 두 개가 통과한다.
시비 3백48억원을 포함해 총6백3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00년 8월까지 터널 한 개를 우선 건설해 부분개통한 뒤 2003년8월 완전 개통한다.
순천 =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