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원"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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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확대 개편시 일본이 상임이사국 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빌 리처드슨 미 유엔 특사가 이케다 유키히코 (池田行彦) 일본 외상에게 15일 다짐했다.

리처드슨 특사는 이케다 외상과 회담을 갖고 안보리 이사국 수를 최대 20~21개국으로 늘리고 일본과 독일, 개발도상국 3개국에 상임이사국 자리를 배정한다는 미국측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일 외무성 관리들이 말했다.

리처드슨은 지난달말 독일을 방문,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과도 이같은 안보리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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