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김영준 4강…장호배 고교테니스 남자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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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고교 남자테니스 라이벌 이승훈 (마포고.현대해상 후원) 과 김영준 (건대부고) 이 제41회 장호배 전국우수고교선수초청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13일.장충코트) . 고교 최강 이승훈과 맞수 김영준의 맞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승훈은 남자단식 8강전에서 후배 이창훈을 맞아 2 - 0 (6 - 2, 6 - 2) 으로 완승해 4강에 올라 이날 탁정모 (건대부고) 를 2 - 0 (6 - 4, 7 - 6) 으로 완파한 팀 동료 이창훈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고교랭킹 2위 김영준 (건대부고) 도 이철희 (명석고) 를 2 - 0 (7 - 6, 6 - 3) 으로 누르고 임재성 (여천고) 을 역시 2 - 0 (6 - 4, 6 - 0) 으로 제압한 이두식 (안동고) 과 4강전에서 격돌케 됐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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