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앤서니 강, 말레이시아오픈 골프 우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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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앤서니 강, 말레이시아오픈 골프 우승

재미교포 앤서니 강(37)이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 골프장(파 72·6992야드)에서 열린 유럽·아시아골프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노승열(18)은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11위, 앤서니 김(24)은 7언더파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골프 호주오픈 최혜용·이창희 공동 3위

최혜용(19)과 이창희(20)가 15일 호주 멜버른의 메트로폴리탄 골프장(파73)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 호주오픈에서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합계 7언더파로 우승했다.

◆박정은 맹활약 삼성생명, 신세계 눌러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15일 부천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박정은이 16득점·12어시스트·8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김정은(21점)이 분전한 신세계를 70-59로 물리쳤다.

◆이호석·김민정 쇼트트랙월드컵 금메달

이호석(경희대)이 15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08∼2009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41초275로 결승선을 통과, 후배 곽윤기(연세대·41초363)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부 1500m에서는 김민정(전북도청)이 2분23초245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유도 60㎏급 최광현, 헝가리 월드컵 우승

최광현(23·한국체대)이 1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월드컵 국제유도대회 남자 60㎏급 결승에서 야스마니 피케르(쿠바)를 절반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최광현은 첫날 남자 60㎏급 3회전까지 내리 한판승으로 4강까지 오른 뒤 도요타 신타로(일본)를 유효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사우디축구 조하르 감독, 성적 부진 경질

2010 남아공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북한에 잇따라 패해 B조 4위로 내려앉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의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이 경질됐다. 사우디축구협회장인 술탄 빈 파드 왕자는 15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조만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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