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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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위인들 생애 치밀하게 복원

◇ 인류문화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위인들의 일생을 치밀하게 복원한 '한길로로로' 시리즈 2차분 10권이 출간됐다.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 20세기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등 10명의 생애를 담았다.

한길사刊. 각권 8~9천원.

10대들의 현주소 재현

◇ 영화평론가 이정하씨가 내일 개봉될 한국영화 '나쁜 영화' 의 촬영과정에서 만난 10대들의 이야기를 실험적 형식의 소설에 담은 '나쁜 영화' 를 냈다.

배우 모집에 응모한 학생들의 일기와 단상, 제작진들의 뒷이야기등을 통해 우리 10대들의 현주소를 재현했다.

풀빛刊. 전2권. 각권 7천원.

연방 해체후 러시아사회 분석

◇ 중앙일보 국제부 김석환기자가 소련 해체 후의 러시아 사회를 분석한 '혁명과 개혁 그 이후 러시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를 발표했다.

마피아.부정부패.경제난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향후 러시아는 혼란을 극복하며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송刊. 7천원.

공평무사한 법집행 강조

◇ 중국 전국시대 법가사상의 원류를 형성한 동양 고전 '시자' (尸子)가 한학자 박봉익씨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일반 법가사상과는 달리 유가 (儒家) 의 뿌리인 덕치를 근본으로 삼아 형벌보다는 인의 (仁義) 를, 그리고 공평무사한 법의 집행을 강조하고 있다.

자유문고刊. 6천원.

검찰 내부 문제점 파헤쳐

◇ 검사출신 변호사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오종권씨가 우리 검찰 내부의 문제점을 파헤친 자전소설 '파문' 을 냈다.

각기 성격이 다른 검사 4명을 통해 금력.권력.사랑등이 엇갈리는 법조계 뒤안을 사실적으로 옮겼다.

중명刊. 6천원.

독버섯 식별법.효능등 수록

◇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독버섯과 독식물을 엮은 '원색도감 한국의 독서벗.독식물' 이 나왔다.

독버섯 1백4종과 독식물 1백96종의 식별법.효능들을 자세하게 실었다.

교학사刊.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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