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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입시 논란’ 고려대에 추가소명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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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해 고려대의 수시2-2 전형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이 13일 대학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다뤄졌다. 고려대는 지난해 전형에서 당초 모집 요강과 다르게 1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바람에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을 우대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본지 2008년 10월 28, 29일자 10면>

대교협 산하 윤리위원회(위원장 이효계 숭실대 총장)는 이날 고려대 서태열 입학처장을 불러 해명을 들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고려대 서 처장으로부터 해명을 들었지만 의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며 “고려대에 추가로 명확한 소명을 하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교협이 요구하는 추가 소명 사항은 일반고 내신 1~2등급이 불합격되고 특목고 내신 5~6등급이 합격한 이유 등이다.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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