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식품위생업소 45% "경찰.공무원에 돈준적있다"

…서울과 부산의 음식.유흥.숙박.목욕탕업과 이.미용업등 식품.위생업소의 45%가 경찰.구청.소방.세무등 관련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3백4개업소를 면접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업소가 금품을 제공하는 경우는 정기단속.점검때가 24.7%로 가장 많았고 ▶명절 (23%) ▶공무원이 그냥 방문했을 때 (16.9%) ▶담당공무원 교체시 (15.2%) ▶연말 (12.3%) ▶신규개업때 (4.9%) 등의 순이었다.

이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