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길 불편 덜어주는 기발한 바캉스용품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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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바다를 찾거나,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 피서객들을 위해 갖가지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방수 케이스 = 삐삐.지갑.담배.카메라등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할 필수품이면서도 해변이나 풀장등에서 보관이 곤란한 물건을 갖고 다니는데 요긴하다.

㈜앤씨컴 수입품으로 휴대폰용이 1만8천원, 지갑용이 1만4천~2만원, 카메라용이 2만5천원.

▶바람방석 = 자동차 의자 아래부분에 프로펠러를 부착,에어컨의 찬바람을 방석과 등받이에서도 나오도록 한 물건. 시가젝 전원을 사용한다.

노엘산업 제품은 미도파 상계점에서 3만6천원. ▶모기향 팔찌 = 손목.발목에 착용하면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이 향기와 함께 퍼져나와 모기의 접근을 막아준다.

개봉하면 5일간 효능이 지속된다.

미 레펠로프러덕츠사 제품으로 그랜드백화점에서 3천5백원.

▶모기향초 = 캔 속에 든 양초에 불을 붙이면 향기가 나와 모기를 쫓고 방향제및 냄새제거 역할을 한다.

최고 18시간 가량 지속되지만 3~4시간정도 피워두면 하루종일 효과가 있다.

㈜금교 제품으로 훼밀리마트에서 2천3백원. ▶어린이용 수영조끼 = 구명조끼를 어린이들이 수영하기 편하도록 변형한 것. 신성토이월드 제품으로 뉴코아백화점에서 1만1천원.

▶야외용 모기장 = 직경 90㎝ 두께 10㎝의 가방에 넣어진 것으로 꺼내서놓으면 바로 펼쳐져 1.5평 크기의 모기장이 설치된다.

한진물산 제품으로 그랜드백화점에서 3만9천원. ▶잠깨는 스프레이 = 신선한 산소가 들어있어 운전중 졸음이 올때 뿌려주면 시원하고 상쾌해져 잠을 쫓을 수 있다.

대왕실업 제품으로 1백20㎖짜리가 그레이스 백화점에서 6천원.

▶소변응고제 튜브 = 1회용 요강. 소변을 보면 즉시 젤처럼 응고되고 냄새가 나지 않으므로 자동차안에서 소변이 마려울 때 요긴하다.

한영상사 제품으로 그레이스백화점에서 3개들이 1세트에 2천7백원.

▶패션고무신 = 검정.흰색 고무신을 구두.발목부츠 형태로 변형했다.

모래밭등을 걸어도 물기.모래가 묻지 않고 착용감도 편하다.

쌈지 고무신이 2만7천~3만9천원 (갤러리아.롯데백화점) , 유나이티드워커스 고무신은 2만원 (메트로미도파) .

▶자동차용 냉온장고 = 자동차 시가젝에 연결한후 40분정도 지나면 4℃까지 내려간다.

겨울에는 80℃의 온장고로도 사용할 수 있다.

캐나다 쿨라트론사 수입품으로 미도파백화점에서 9ℓ짜리는 18만8천원, 32ℓ짜리는 38만원선. ▶모래놀이 세트 = 해변에서 모래성 쌓기 놀이를 할 때 건설공사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모형 삽.채.긁게.운반차량등으로 구성됐다.

비치백 겸용에 킴엔준니 제품이 그레이스백화점에서 1만7천원.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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