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화면 캡쳐]
KBS는 1989년부터 13년동안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에게 김정운의 11살 때 사진을 제공받았다. 후지모토는 인터뷰에서 “최근 것은 안된다며 어릴 때 사진을 줬다”며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운은 나이는 어렸지만 통찰력과 실천력을 두루 갖춰 미래의 지도자로 손색이 없었다”면서도 “후계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북한 정권의 실세인 장성택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김정일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정운 외에도 장남 김정남과 차남 김정철 등 모두 3명이다. 북한의 후계구도는 다음달 8일 열리는 최고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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