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대학원 강의실 생긴다…용인대,블루힐에 유통관련 과정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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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도심 백화점에 대학원 강의실이 들어선다.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유통경영자대학이 국내 처음으로 성남시분당초림동 블루힐백화점 별관건물내 강의실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대는 23일 블루힐백화점 3층에 유통경영자대학을 설립하고 유통경영자 과정과 물류관리자 과정.여성경영자 (창업) 과정등 3개 과정에 모두 2백40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과정이며 이수학생에게는 유통경영자대학 수료증이 수여된다.

대학은 주.야간으로 나눠져 마케팅 전략과 국제유통시장의 미래.업종분석및 점포개발등 유통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가르치게 된다.

용인대 송호달 (宋浩達) 경영대학장은 "유통업자와 업계.대학이 참여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짧은 기간내 합리적이며 전략적 경영을 할 수 있는 유통전문 경영자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고 말했다.

대학은 학력에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원서교부및 접수는 8월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0342 - 719 - 3190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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