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기행]7. 고래사냥 - 양양군 남애항 여행쪽지(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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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볼거리 = 남애항은 양양군에 속해 있지만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가깝다.

승용차로 10분거리. 남애1.2.3리가 있는데 남애항은 남애2리에 위치. 어선은 보통 오전7~8시 들어오기 때문에 아침 일찍 항구에 나가야 싱싱한 활어를 볼 수 있다.

요즘 위판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생선은 산 가재미. 남애 어촌계 (0396 - 671 - 7267) .남애항과 인접해 있는 해수욕장으로는 남애1.3리해수욕장과 주문진해수욕장이 있다.

남애1리 해수욕장이 '3리' 보다 한적한 편. 남애에서 설악산 오색까지는 차로 30분거리. ▶숙박 =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문진가족호텔 (0391 - 661 - 7400~5) 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13평형이 6만원, 19평형이 9만원선. 해수욕장 인근 민박은 비수기에는 3만원, 성수기 (7월말~8월초)에는 5만원정도. ▶먹거리 = 주문진읍에 있는 수산시장이 가 볼만하다.

건어물이 풍부하고 각종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일반 회집에 비해 가격이 싼 편이다.

산 오징어의 경우 1마리에 1천원선. 산 가재미.광어회는 한접시 1만5천원선. 성인 2~3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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