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4자회담 실무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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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이번주중 4자회담 기획단회의를 갖고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예비회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21일 "남북한과 미국.중국은 다음주초 뉴욕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예비회담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협의할 방침" 이라며 "정부는 이번주중 4자회담 기획단회의를 열어 정부대책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그는 "4국 실무접촉에서는 예비회담의 장소.통역.의제등 기술적 문제가 논의될 것" 이라며 "북한은 겉으로는 예비회담 불참과 관련한 협박을 계속하고 있지만 정작 예비회담을 연기할 움직임은 없다" 고 밝혔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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