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8개 도로망 확장.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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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학원도시로 지정된 경산지역의 8개 도로망이 확장,포장된다.

경북도는 8일 올해부터 2000년까지 총사업비 2천3백34억원을 들여 교통난을 격고 있는 경산지역 8개노선 21㎞ 구간을 두배로 확장키로 했다.

경산지역은 90년이후 대구지역에서 옮겨 온 대학들이 많아지면서 11개 대학의 통학생이 6만2천명으로 늘어난데다 진량.자인공단의 산업물동량 등으로 도로체증이 극심한 상태다.

도는 올해부터 4년동안 현재 2차선인 경산~진량(6.2㎞).진량~하양(4.3㎞).자인~진량(5.2㎞)등 3개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포장한다.

또 경산~자인(2.3㎞).하양~와촌(1.5㎞) 2개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포장한다.

교통사고가 잦은 하양읍금락리 금락건널목과 경산~하양 69호 지방도와 국도 4호선의 금락리 교차로에는 입체도로가 건설된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진량면신상리 경부고속도로 경산 인터체인지를 대구쪽으로 2㎞ 옮기는 공사를 12월까지 완료키로 했다. 경산=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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