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놀부텔' 내일 개통 정보통신망 서비스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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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남원에 사는 춘향이와 흥부.놀부를 PC통신망에서 만나세요.” 남원시가 독자적인 지역 정보통신망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정보제공 서비스에 들어간다.

오는 10일 시청에서 열리는 개통식과 함께 출발하는 남원지역 정보통신망의 이름은 남원출신 구두쇠'놀부'의 이름을 딴'놀부텔'로 정했다.

남원지역의 산업.관광.생활정보등을 제공하게 될'놀부텔'은 메뉴방식을 채용,검색을 원하는 정보의 번호를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초기메뉴의 여러 항목중 9번'관광정보'를 선택하면'향토 문화축제''가 볼만한 곳''남원의 맛'등 소메뉴가 나오고 다시'남원의 맛'을 고르면'추어탕''숙회''한정식'등 상세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놀부텔'은 전국 어디서나 01410번으로 접속,하이넷(HINET-P)의 초기메뉴에서 2번'하이텔 정보세계'로 들어가 다시 17번 지역정보를 선택한 뒤'놀부텔'을 고르면 된다.

남원=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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