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비방 자제 지역공약 대결 - 신한국당 청주 합동유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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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의 경선후보 7명은 8일 청주 시민회관에서 3일째 합동연설회 유세대결을 벌였다.

〈관계기사 4면〉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고,21세기의 새시대를 열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해당지역의 발전공약을 제시했다.

3백50여명의 대의원을 비롯,대회장 복도까지 가득 메운 1천여명의 신한국당원들은 주자들의 연설을 경청하며 호응이 가는 대목마다 박수로 후보를 격려했다.

추첨에 따라 이회창(李會昌).이인제(李仁濟).김덕룡(金德龍).박찬종(朴燦鍾).이수성(李壽成).최병렬(崔秉烈).이한동(李漢東)순으로 등단한 후보들은 상대후보에 대한 공격을 줄이고 자신의 장점을 적극 강조하는 전략을 폈다. 청주=김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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