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매수 780線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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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종합주가지수가 780선을 회복했다.

열흘 남짓 뜸했던 외국인 매수열기가 지난 1일의 홍콩반환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데다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까지 오랜 침묵을 깨고 적극 매수에 나선 가운데 저가대형주군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펼쳐졌다.

4일 종합지수는 전일비 6.44포인트 오른 781.70으로 마감됐다.대형주가 강세였고 업종별로 기계.운수장비.도소매.증권.비철금속등이 올랐다.

대우계열주들이 저가대형종목의 대표종목으로 떠오르면서 강세를 보였고 대우전자는 소폭 오름세 속에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거래량 1위(2백80여만주)에 올랐다.

삼성전자.포항제철.한국전력등 핵심블루칩들도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중소형 개별종목은 실적이 수반된 일부종목만 강세를 유지했다.관리종목인 태화쇼핑은 부도후 16일만에 연속 하한가행진을 마치고 상한가로 반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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