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華대학 계열기업 상하이증시에 上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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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니혼게이자이=본사특약]중국 칭화(淸華)대학이 27일 계열기업을 상하이(上海)증시에 상장한다.

칭화대학은 소프트웨어개발.환경공학.정보통신기술등의 분야에 5개의 하이테크 계열기업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들을'칭화퉁팡(淸華同方)'이란 단일기업으로 통합,상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억위안(약 1백억원)이고 초대회장은 칭화대학부총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칭화대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과학기술분야 연구결과의 산업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개혁.개방정책에 따라 대학의 연구자들이 산업계로 전직하는 이른바'사하이(下海)'현상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학이 직접 상장기업을 갖게된 것은 칭화대학이 베이징(北京)대학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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