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m서 한국신기록 - 전국종별육상선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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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육상 여자 트랙 5천에서 한국신기록 3개가 무더기로 작성됐다.

19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2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5천에서 권은주(무소속).강순덕(수자원공사).오정희(코오롱)등 3명의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이날 권은주는 16분10초49를 기록했으며 강순덕은 16분25초17,오정희는 16분32초41을 기록해 지난 95년 박현희가 세운 16분37초65를 각각 돌파했다.

이날 여자고등부 1백허들에서는 부산체고의 이연경이 14초40을 기록,서울체고의 허순복을 0초09차로 제치고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또 같은 종목 중등부에서는 여중부의 문지연이 14초71로 역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남자중거리 일반에서는 한국전력의 김남진이 3분50초15의 기록으로 익산군청의 조태희를 2초03차 앞서 우승했다. 왕희수 기자

<사진설명>

남고부 1백달리기 준결승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다. 김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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