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스크린여행 청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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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7면

5일자 41면 '스크린여행-켜켜이 한맺힌 핏빛 황톳길'은 서편제 촬영장소인 완도군 청산도 당재언덕을 소개하고 있는데 영화의 추억과 여행길을 잘 엮어준 좋은 기획이었다.특히 우리 영화사에 빛날'서편제'편을 첫번째로 소개한 것도 적절했다.기사를 읽다 영화에 대한 추억을 새삼 불러올 수 있었고,촬영 뒷얘기도 알 수 있었다.또 함께 실린 사진과 지도는 이곳을 한번 여행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앞으로의 시리즈에 기대를 갖게 된다.단지 함께 실린 컬러광고가 지면 전체의 성격을 흐려놓은 것은 다소 아쉬웠다.

(모니터 강판권.김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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