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9호선 보은 ~ 내북 구간 임시 개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을 맞아 이동하는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확장공사중인 국도 19호선 충북 보은∼내북 구간(보은군 보은읍 금굴리∼보은읍 성주리 5.7㎞)을 임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관리청은 또 충북 청원 현도∼대전 동구 판암동 구간(국도 17호선)과 충남 아산시 인주면∼송악면 구간(국도 39호선), 충남 천안시 성환읍∼신부동 구간(국도 1호선) 등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3개 구간의 차량을 다른 도로로 분산시키기 위해 10곳에 우회도로 이용을 알리는 표지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의 귀성길은 설 전날인 25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시스템(VMS)를 이용해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정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문의 042-670-3563.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