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도컵축구>대우 샤샤 단독선두 확인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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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부산 대우가 샤샤의 결승골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97아디다스컵 우승팀 대우는 25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97프로축구 라피도컵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용병 샤샤와 투레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대우는 4승1무(승점13)를 기록,전날 안양 LG와 비긴 울산 현대(3승2무)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대우는 후반18분 윤희준이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센터링하자 샤샤가 헤딩슛,전북 골네트를 흔들었다.24분에는 김주성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센터링한 것을 투레가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추가골을 넣었다.

또 삼성은 올시즌 홈구장 무패행진(4승4무)을 벌이던 유공을 바데아-조현두 황금콤비의 연속골로 2-1로 격파,3위에 올랐다.

삼성은 전반27분 조현두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짧게 밀어준 볼을 바데아가 왼발로 감아차 선취골을 뽑아낸후 후반13분에는 조현두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강슛,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유공은 후반37분 세르게이의 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24일 경기에서 LG는 현대와 득점없이 비겨 올시즌 16게임 무승(12무4패.아디다스컵 포함)을 기록,지난 84년 한일은행이 작성한 최다연속무승(7무9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손장환 기자 ◇25일 전적 ▶목동삼성 2 1-01-1 1 유공 바데아①(전27.조현두)조현두②(후13.이상 삼성)세르게이②(후37.이원식.유공) ▶익산대우 2 0-02-0 0 전북 샤샤①(후18.윤희준)투레②(후24.김주성.이상 대우) ◇24일 전적 ▶포항포항 0-0 일화 ▶울산현대 0-0 LG ▶광양전남 1-1 대전 이호성①(전33.김현민.대전)스카첸코③(전45.김도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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