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국회의원평가>14개 상임위별 의정활동 - 교육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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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위를 한 설훈(薛勳.국민회의.서울도봉을)의원은 초등학교 급식의 위생상태와 학계 논문표절의 심각성등 피부에 와닿는 문제를 집요하게 추궁해 동료의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薛의원은 해당 상임위 전문위원들로부터도'최우수'로 꼽히는 성과를 거뒀다.

목포대 교수출신의 배종무(裵鍾茂.국민회의.무안)의원,학원강사 출신으로'밑줄 쫙''돼지꼬리 땡'이란 유행어로 유명한 徐한샘(신한국.인천연수)의원도 전문성을 과시. 裵의원은 과밀학급및 학교주변의 소음공해로 인해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지적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徐의원은 안택수(安澤秀.자민련.대구북을)의원과 함께 1백% 출석률을 기록. 국감에서 초등학교 영어교과서의 졸속제작등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집중공격한 김한길(국민회의.전국구)의원은 다양한 자료와 논리정연한 추궁으로 교육공무원들을 몰아붙이며 높은 성적을 받았다.

신한국당 함종한(咸鍾漢.원주갑)의원은 뛰어난 대안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수감기관 공무원이 뽑은 최우수의원이 됐다.이협(李協.국민회의.익산을)의원은 조기유학.부실한 학교신체검사제도등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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