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도 금융개혁 은행. 보험. 증권시장 통합 감독기구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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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런던=정우량 특파원]영국정부는 은행.증권.보험시장을 총괄감독하는 통합 금융감독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이에따라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갖고 있던 일반은행 감독권은 신설되는 통합감독기구에 넘어가게 됐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는 고든 브라운 영국재무장관이 20일 통합감독기구는 현행 증권투자위원회(SIB)가 상위기관으로서 여타 금융감독기구들을 관할하는 방식을 취한뒤 2단계로 SIB가 이들 기구를 흡수,완전한 통합감독기구로 확대개편하는 급진적인 금융개혁방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재무부는 올 여름 관련법에 대한 입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중 감독기구의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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