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電話 원넘버 서비스 데이콤, 7월부터 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데이콤(대표 郭治榮)은 그동안 국별로 번호체계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을 줬던 수신자부담 국제자동전화를'국가접속번호+800+고유번호8자리'로 통일,어느 나라에서나 같은 번호로 걸 수 있는'글로벌 원넘버'서비스를 6월1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가입자에게 주어지는 번호를 부여받아 이 회사가 개발한 글로벌 원넘버서비스는 가입비 15만원을 내고 가입할 수 있다.전화요금은 현행 서비스보다 25% 저렴하다.

국가접속번호는 미국.캐나다 011,일본.홍콩.싱가포르 001,호주 0011,영국.프랑스등 00이며 한국은 002. 데이콤은 우선 이 전화서비스를 수요가 많은 미국.캐나다.홍콩.영국등 12개국에 7월부터 제공하고 연말까지 중국.이탈리아.태국등 30개 다른 주요국들에 대해 개통키로 했다.

이중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