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法 성인오락실 묵인 파출소장.부소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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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종로경찰서 경찰들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徐永濟부장검사)는 20일 종로3가 파출소장 林재휴(50)경위와 내자파출소 부소장 金광호(50)경장을 추가로 구속했다.

林소장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성인오락실들의 불법 영업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S오락실 주인 南모씨등으로부터 9차례에 걸쳐 1천3백만원 상당의 금품및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며 金부소장은 오락실에 단속 정보를 빼주고 1천6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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