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大選후보 선거관리위원회 기탁금 26억원으로 증액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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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은 대선후보의 난립방지를 위해 후보등록시 선관위에 내는 기탁금을 현행 3억원에서 25억원으로 대폭 증액키로 하는등 통합선거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당의 고비용 정치구조개선특위(위원장 徐廷華)는 19일 전체회의에서 대선 후보간의 TV토론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1대1 토론'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특위는 또 선관위 위상제고를 위해 선거일 이전 1년부터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출입.자료제출.질문권등을 부여하는 한편 그간 적잖은 비용을 지출해야 했던 후보의 홍보용 자필서신도 폐지하고 투표구당 4명씩인 투표 참관인도 2명으로 축소키로 했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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