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오늘 전당대회 - 大選후보.총재 오후 5시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민회의는 19일 잠실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당총재와 15대 대통령선거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갖는다.

김대중(金大中)현총재와 김상현(金相賢)지도위의장이 출마한 총재경선과 金총재와 정대철(鄭大哲)부총재가 경합하는 대선후보경선 투표는 오후2시부터 동시에 실시되며 오후5시쯤 개표가 완료될 예정이다.

부총재단과 지도위원 인준,당무위원 선출과 함께 내각제 논의를 포함한 위임사항도 의결된다. 〈관계기사 4면〉 경선은 두자리 모두 金총재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으나 金의장.鄭부총재등 비주류 후보측은 이날 새벽까지 이변을 장담했다.

金의장과 鄭부총재는“경선에서 지면 金총재를 밀어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이 패할 경우 국민회의를 포함한 야권의 구도에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김석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