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북한아편 밀거래 중국교포 4명적발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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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베이징=연합]중국 당국은 최근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의 동항시에서 1천6백g에 달하는 북한산 아편 밀매사건을 적발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현지 신문들과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무장경찰부대 동항시 변방지대는 지난달 19일 오후 무역항인 동항시 대동구 서해관에서 아편을 밀거래하던 조선족 崔금산을 비롯해 李모.王모와 崔에게 아편을 팔아달라고 넘겨준 沈옥봉등을 구속하고 북한산 아편 1천6백을 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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