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랜드.서울종합렌탈 유아침대 低價로 대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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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굴러떨어질 염려 없는 유아침대에 누워 새근새근 잠든 아기.그림같이 평화스러운 풍경이다.하지만 아이가 혼자 서고 걸어다닐 수 있는 돌 이후부터는 유아침대에 눕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보통.30만~50만원을 주고 큰 맘 먹고 구입한 유아침대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기껏해야 1년정도 사용하는 유아침대는 대여업체에서 빌려쓰는 것이 경제적이다.전문적으로 유아침대를 임대하는 베이비랜드(02-469-4373)에서는 보증금 5만원에 대여료 8만원을 내면 1년동안 유아침대를 빌려준다.전화로 주문하면 서울은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고 경기지역은 1만원,기타지방은 2만원의 운송료(반환운송료 포함)를 받는다.침대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인도네시아산 수제품으로 높이 90㎝.가로 70㎝.세로 1백20㎝ 크기다.

서울종합렌탈(02-400-6677)에서는 한달 단위로 빌려주는데 대여료는 한달에 2만8천원.3개월 단위로 빌리면 20% 할인해 준다.운송료는 서울은 무료,지방은 지역에 따라 4천~2만원정도다.

유아침대는 다른 생활용품보다 더러워지거나 망가질 염려가 적어'벼룩시장'등 지역정보지를 이용해 중고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상태가 깨끗한 제품이라도 15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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