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에 쓰레기소각장 하루30처리규모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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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서초구내곡동1의657 일대 1천4백여평에 하루 30여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쓰레기소각장이 건설된다.

이같은 소각장건설은 가구공장이 밀집돼 있는 내곡동 헌인가구마을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최근 이 일대에 대해 폐기물처리시설용지로 도시계획결정을 마쳤다.이곳은 3백여개의 가구공장이 밀집돼 하루 20여의 원목.폐건자재등 특정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어 쓰레기처리에 골머리를 앓던 지역이다.이에따라 소각장이 건설되면 가구공장을 운영하는 주민들은 운반비등 쓰레기처리비용이 상당히 절약될 전망이지만 인근 거주민들로부터 거센 반발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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