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보화>중앙일보 주최 웹마스터교육 전국서 참가 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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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중앙일보가 컴퓨터 전문업체인 ㈜큐닉스컴퓨터 산하 iti㈜정보기술연구소(대표 金龍鉉)협찬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강남구삼성동141 성원빌딩에 개설한 제4차 웹마스터 무료교육장. 전국에서 모여든 교사들의 교육열기가 고3학생 수업시간 못지않게 뜨겁다.중앙일보 학교정보화(IIE) 시범학교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윈도NT서버 관리,사용자 계정,데이터 백업과 복구등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꼭 필요한 기술및 내용들로 짜여진 것이 특징. 지금까지 이 분야는 교육비용이 다른 과목보다 비싼데다 전문강사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교육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러한 까닭에 교육시작 전부터 교사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고 접수 시작후 곧바로 신청이 마감됐다.참가자중에는 이같은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남.경남.제주등 지방에서 올라온 교사들이 절반이 넘었다.항공편을 이용,교육에 참가한 채종후(蔡鐘厚.33.제주 한길중)교사는“그동안 장비지원등을 통해 학교 인터넷 교육에 앞장서온 중앙일보가 수준높은 컴퓨터 활용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민옥순(閔玉順.37.전남 함평여중)교사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통원치료를 받는 중에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교육에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미현 기자

<사진설명>

중앙일보가 실시하고 있는'웹마스터 교육'에 참가한 교사들이 NT 서버 구축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박순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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