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투자정보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 UNIDO 서울사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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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투자유치 공고 7번,빵공장 설립건,연생산량 1만,투자금액 7백96만달러,합작투자거나 전액투자,내수용과 중국 동북부지방및 일본지역 수출용'. 북한이 외국의 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젝트 정보다.

이같은 북한의 투자희망정보를 인터넷에서 생생하게 찾아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산하 서울투자진흥사무소(소장 申德淳)가 최근 인터넷에 개설한 'UNIDO 정보은행'의 개발도상국 투자정보 홈페이지(http://www.ipsoseoul.org)가 바로 북한 투자정보의'지침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홈페이지의 국가별 투자정보에서 북한정보로 들어가면 1백여 항목에 걸친 각종 북한 투자사업이 한눈에 들어온다.

프로젝트마다 UNIDO 담당관의 연락처가 붙어있어 언제든지 전자우편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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