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페타민 70kg 밀반입한 북한 선장 1명 일본서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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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 AFP=전송]일본당국은 이달초 북한에서 일본에 70㎏의 암페타민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 선장을 체포했다고 경찰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체포된 북한선적 지송2호 선장 맹성철(50)씨는 북한 남포항을 떠나 지난 9일 호소시마항에 입항한 자신의 선편에 암페타민을 꿀통 12통에 나눠 담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미야자키(宮崎)현 경찰 대변인이 말했다.맹씨가 밀반입한 암페타민은 시중에 유통될 경우 10억~12억엔(약 75억~90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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