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이모저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팔도 탈락은 퍼터 때문”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예선탈락한 닉 팔도의 코치 데이비드 리드베터는“팔도의 탈락은 퍼터 때문”이라고'연장'탓.

전년도 우승자가 그린 재킷을 입혀주는 전례에 따라 팔도는 대기중인데 리드베터는“팔도는 과거 어느때보다 샷의 예리함을 과시했지만 퍼터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했다”면서“올해 목표인 미국오픈과 PGA선수권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마의 1.2 퍼팅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

54홀 최다 점수차 기록

…타이거 우즈가 3라운드에서 기록한 2위와의 9타차는 61년 대회 역사상 54홀 최다 점수차 기록.

종전 최다 점수차는 레이 플로이드가 76년 수립한 8타차와 80년 세베 바예스테로스의 7타차 선두.

경이적 스코어에 감탄

…우즈가 어렵기로 악명높은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이틀동안 66타.65타의 경이로운 스코어를 기록하자 모든 선수들이 감탄.

미국 PGA선수권을 제외하고 3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톰 왓슨은“우즈는 사자처럼 용맹하다”며“1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걸물”이라고 극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