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大 준결승 진출 - 전국대학배구연맹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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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성균관대가 2연승으로 4강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7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 A조 예선리그에서 새내기 장신세터 신선호(196㎝)의 안정된 토스와 장병철.김기중 좌우 쌍포에 힘입어 한수 아래의 인하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성균관대는 김기중.권순찬의 블로킹 4득점과 신선호의 재치있는 2단공격 2개를 묶어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그러나 2세트 초반 갑자기 서브리시브에 난조를 보이면서 5-2로 끌려갔으나 손정식의 블로킹과 왼쪽 강타로 공격의 활로를 찾으

면서 11-6으로 경기를 뒤집은뒤 인하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김기중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끊는데 성공했다.B조의 한양대도 높이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명지대를 3-1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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