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옥스브리지 조정경기 케임브리지大 5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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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옥스브리지 조정경기 케임브리지大 5연패

…1백43회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케임브리지-옥스퍼드대학의 조정 대결에서 케임브리지대학이 우승,5연패를 달성했다.케임브리지대학은 30일(한국시간) 템즈강 6.8㎞ 구간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결승점을 2.4㎞ 남기고 역전하는데 성공

,17분38초에 골인해 17분44초를 기록한 옥스퍼드대학을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1829년 처음 막을 올린 이 대회에서 케임브리지대는 93년 이후 5년 연속정상을 지키면서 역대 전적에서 74승1무68패의 우위를 지켰다. [런던 AP=연합]

사우디 亞지역 조1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사우디아라비아가 29일 홈경기로 열린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1조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오바이드 알도사리(1골)와 칼레드 무사이드(2골)의 맹활약으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4승1무(승점13점)를 기록,2위 말레이시아(2승2무1패.승점8점)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1위가 돼 최종예선전에 합류했다.한편 10개조로 나뉘어 열리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는 각조 1위만이 출전하는데,예선 10조에서는 카타르가 이미 조1위를 확정지었다. [지다(사우디아라비아)AP=연합]

IBF 헤비급 타이틀전 마이클 무어러 졸전방어

…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챔피언 마이클 무어러가 관중들의 야유를 받는 졸전끝에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다.무어러는 30일(한국시간)라스베이거스 힐튼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진 도전자 보근 빈과의 타이틀전에서 몸을 사리는 조심스런 경기

끝에 2-0으로 판정승했다.그러나 무어러는 시종일관 방어에만 급급한 소극적인 경기로 일관,경기종료후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무어러는 3백60만달러,빈은 50만달러의 대전료를 받았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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