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국회 '아수라장'…한나라, 한·미 FTA 비준안 단독 상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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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6시 중앙뉴스'는 한·미 FTA 비준안 상정을 놓고 격렬하게 대치하던 중 물대포까지 동원된 국회 소식을 전합니다. 여야는 이날 오전부터 몸싸움을 벌였는데, 민주당 당직자들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 문을 열기 위해 망치와 정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박진 외통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한나라당 소속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비준안을 상정했습니다.

이라크인 기자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사건 이후,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부시에게 신발을 던지는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접속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고, 아랍권 국가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해병대 겨울 캠프 현장을 6시 중앙뉴스가 다녀왔습니다. 중·고교생 50여명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포 해병대 2사단 유격훈련장에서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지구촌에서 빚어지는 사건들의 겉과 속을 알아보는 '생생 월드'. 오늘은 대통령 복귀 논쟁의 중심에 선 푸틴 러시아 총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8년 연임 임기를 마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푸틴은 최측근인 메드베데프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고 총리를 맡아왔는데 메드베데프가 현행 4년인 대통령 임기를 6년으로 늘리는 개헌안을 추진해 사실상 채택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개헌이 푸틴을 다시 대통령에 복귀시키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입니다.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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