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가장 믿을 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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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내 주요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 중에 야후쇼핑의 가격 정보가 가장 부정확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략 10개 중 3개가 틀린 정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네티즌들이 많이 찾는 12개 가격비교 사이트의 정보가 얼마나 정확한지를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10월 초~12월 초 두 달간 사이트별로 220~240개 상품 가격 정보를 조사했다. 특정 상품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어디서 얼마에 파는 게 제일 싸다’는 결과가 나오면 실제 그렇게 파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이 결과 가격 정보가 제일 정확한 곳은 에누리닷컴(99.6%)이었다. 조이켓(99.2%), 베스트바이어(97.9%)가 그 다음이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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