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평양이 아닌 곳엔 불빛도 안보인다" 미국정보 관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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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통령은 여당대표가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느니,없다느니 하며 민생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국민들을 더 이상 피곤하게 해서는 안된다.”-자민련 김창영(金昌榮)부대변인,대표 얼굴을 두고'그림자놀이'를 그만두라며.

▷“만일 김대중(金大中)총재가 야권후보 단일화로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대통령 잔여임기를 포기하면서까지 내각제개헌을 할리는 만무하다.”-여권 관계자,국민회의 내각제 추진을 대선전략일 뿐이라며.

▷“10년 간격으로 촬영된 위성사진을 대조해보면 86년1월 밤에 찍은 사진은 북한 전역에 불빛이 보이지만 지난해1월 사진에는 평양 한곳만 불빛이 보일 뿐 다른 곳은 어둡다.”-미 정보관계자,워싱턴 포스트에서.

▷“여당의원중에도 현철(賢哲)씨 증인채택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다…이번에 현철씨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면 다음 정권때까지 계속된다는 점이 중요하다.”-한 여당의원.

▷“한 방북자(訪北者)는 고령자들이 젊은이들보다 키가 크다는 사실에 놀랐다.”-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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