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법원, 판사 지원자 인성평가 방법 공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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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법원행정처는 최근 법관 신규 임용 시 인성평가 방법에 대한 연구 과제를 공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과제에는 지금까지 법관 선발 과정에서 사용돼 온 인성평가 방식이 적절한지를 살펴보고 외부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평가 방식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것도 포함됐다. 또 검사나 변호사로 일하다 판사를 지원하는 법조 경력자들에 대한 인성평가 방법도 함께 연구된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그동안 사법시험 및 사법연수원 성적 위주로 법관을 선발해 왔지만 이제는 지원자들의 인성도 체계적으로 평가해보자는 취지에서 연구과제를 공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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