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소비자문제 상담-서울YMCA,PC통신에 시민중계실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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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컴퓨터로 소비자 문제를 상담하고 피해를 접수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 3일부터 가상 공간의 소비자 센터인'전자 시민중계실'을 데이콤 천리안에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전자시민중계실은 소비자 피해상담 접수는 물론 생활에 요긴한 법률정보와 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소비자 정보실'도 마련해 운영한다.

또 소비자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전자포럼'토론마당'도 함께 개설했다.

그리고'시민중계실 뉴스속보'에서는 중계실을 통해 생산되는 소비자 관련사건 소식을 신속히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자시민중계실에 참여하는 방법은 데이콤 천리안에 접속한후'go symca'를 하면 된다.

시민중계실 신종원(辛鍾元)실장은“급변하는 정보통신환경에 맞춰 소비자운동을 더욱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전자시민중계실을 개설했다”며“젊은이들의 소비자운동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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