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리핑] 출장마사지 전단 배포 조직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서울 서남권에서 낯 뜨거운 내용의 불법 출장마사지 전단을 뿌려온 업주와 인쇄업자 등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붙잡혔다. 서울시 특사경은 영등포·구로·금천·강서·관악구 일대에서 출장마사지 등 성매매 암시 전단을 배포해 온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업주 정모(34)씨와 인쇄업자 이모(38)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전단 16만 장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정씨 등은 8월부터 여성 3명을 고용해 출장마사지 영업을 하면서 안내번호가 적힌 전단을 매일 1000장씩 뿌려온 혐의다. 영등포에서 인쇄업을 하는 이씨는 정씨에게 300만원을 받고 전단 30만 장을 납품해 왔다. 특사경은 9월 중순부터 2개월여 동안 야간 잠복근무를 하는 등 추적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