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 종합금융.리스 11개社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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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재정경제원은 3월 3일부터 22일까지 6개 종합금융사와 5개 리스사에 대한 정기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 대상은 한국.현대.새한.제일.한솔.한길등 6개 종금사와 한국산업.한국개발.제일씨티.한일.국민등 서울지역 5개 리스사다.

재경원은 종금사에 대한 감사를 통해 여.수신 업무과정에서의 변칙영업행위,중소기업 지원등 각종 의무비율 준수 여부,외국환및 증권.투신업무의 적정성 여부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또 리스사에 대해서는 시설재를 빌려주지 않았으면서도 대여한 것처럼 장부를 꾸며 자금을 지원하는'공(空)리스',한가지 시설재에 대해 여러 리스사가 중복으로 자금을 지원하는'중복리스'등 불법.변칙대출과 함께 여신금지 업종에 대한 리스 여부등을 감사할 계획이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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